볕과 그림자가 만드는 옥상의 시퀀스

루프테라스는 두 개의 완만한 곡면 벽이 마주보며 만들어내는 옥외 공간입니다. 목재 데크와 순백의 벽면은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빛과 그림자를 고스란히 받아내며, 계절과 시간마다 전혀 다른 표정을 짓습니다.

우리는 이 공간에서 기능보다 여백을 먼저 그렸습니다. 벽의 곡률은 바람의 방향을 가르고, 열린 하늘과 마주한 데크는 도심 속에서도 온전히 혼자일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합니다.